토인비에 따르면 인간의 문명사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다. 금기언도 응전 의 한 양상이다. 그러나 응전 태도와 방법은 소극적이요 속신적이다. 소극적 응전이라 함은 금기언 대다수가 ‘어떻게 해라’가 아니라, ‘무엇을 하면 나쁘다’의 의미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고, 속신적 응전이라고 함은 금기언이 과학적 근거가 아닌‘ 전승된 민간 신앙’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기언의 아우라가 매우 깊고 다채로워서 다양한 관점의 연구가 가능하다고 본다. 이 책은 그러한 다양한 연구의 기초로서 직접 발로 뛰어 수집한 금기언들을 대략적으로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많은 연구자들이 이 자료들을 활용하여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문화적 심리적 고갱이들을 펼쳐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
|
|
머리말
제1장 화성시 팔탄면의 금기언
제2장 남양주군 진접면의 금기언
제3장 광주군 도척면의 금기언
제4장 김포군 대곶면의 금기언
제5장 파주군 문산읍의 금기언
제6장 고양군 벽제읍·원당읍의 금기언
제7장 양주군 광적면·백석면의 금기언
제8장 시흥시의 금기언
제9장 영종도의 금기언
제10장 인천직할시 남동구의 금기언
제11장 이천군 율면의 금기언
제12장 강화군 화도면의 금기언
제13장 대청도·대연평도의 금기언과 그 교육적 활용
제14장 대부도·제부도의 금기언
|
최현섭 崔賢燮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문학박사 서울 중·고등학교 국어교사 역임 교육부 국어담당 편수관 역임 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 초대회장 역임 현) 경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 현) 相生話用연구소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