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춘 심방은 제주도 무형문화재인 <영감놀이>와 <큰굿>의 예능보유자였다.
이 사실이 말해주는 요체는 명확하다. 제주도의 굿을 대표할 수 있었던 큰심방이었다고 하는 사실을 여실하게 반증하는 명백한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 제주도 큰심방 이중춘의 사진을 수록하였다. 그렇게 한 이유를 밝히고자 한다. 이중춘심방은 사진을 찍지 않았다. 특히 굿하는 모습의 사진을 찍지 않은 일화들이 많다. 그만큼 자신이 굿판에 나서서 굿을 하는 장면을 사진 촬영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돌아간 김수남선생이 결국 굿할 때에 사진을 찍지 못하고 제비쌀점을 받은 손바닥만 찍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널리 알려진 일화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돌아가시고 나니 사진첩이 있었고 거기에 이중춘심방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었다. 사진의 출처를 말해줄 당사자가 없으니 왜 이 사진들이 있는지 해명하지 못했다. 이중춘심방의 사진을 정리해서 소개하고 말년에 사진을 촬영한 것을 용납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 사진을 통해서 면면을 확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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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화보: 제주도 큰심방 이중춘의 생전 면모들
제1부 제주도 큰심방 이중춘의 삶과 제주굿의 세계
제주도 큰심방의 전통과 이중춘의 삶 해적이, 그리고 유산_김헌선 1. 유한한 삶, 무한한 전통 2. 제주도 큰심방의 전통과 자격 3. 큰심방 이중춘의 삶 해적이와 유산 4. 이중춘 심방 유산의 참다운 계승
제주도 큰굿의 본풀이와 맞이의 상관성 연구_김헌선 -특히 신굿에서의 <초공본풀이>와 <초공맞이>의 사례를 구실삼아- 1. 착안 2. 본풀이의 두 가지 형태 3. 본풀이와 맞이의 상관성 4. 거시적 응축과 미시적 분할 5. 신화와 의례의 이론 재정립 : 케임브리지 제의학파와 구조주의 이론에 대한 비판과 대안 6. 정리
이중춘 심방의 본풀이에 보이는 비속함과 성스러움_신연우 -<초공본풀이>를 중심으로- 1. 머리말 2. <초공본풀이> 서사의 네 단계 3. 성스러운 세계의 의미 4. 신화적 질서의 현실적 구현 5. 맺음말
이중춘 심방과 행원마을 공동체의 무속의례 양상_강소전 1. 머리말 2. 행원마을 개관 3. 이중춘 심방과 행원마을 공동체의 무속의례 양상 4. 맺음말
이중춘 심방 하직굿의 의미_강정식 1. 머리말 2. 굿의 기회 3. 굿의 짜임과 주요 제차 4. 제주도 굿의 변화 방향과 그 의미 5. 맺음말 : 이중춘 심방 하직굿의 의미
제2부 이중춘 심방의 유산
이중춘심방 1955년 정리 노트 -단골조상내력, 조상신본, 굿법절차-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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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선 경기대학교 신연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정식 제주대학교 강소전 제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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