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근저작집 Ⅳ-세시풍속 편
한국의 세시풍속
저자
장주근저작집간행위원회 엮음
판형|쪽
크라운변형 양장 | 400쪽
발행일
2013년 11월 11일
ISBN
978-89-285-0495-4
가격
35,000원
명다리라는 것은 귀한 자식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무명에 주소, 성명과 축원 문구들을 써서 무녀에게 바치는 것이다. 이것으로 양자 사이에는 단골 관계가 성립되고, 무녀와 자녀들 사이에는 수양收養어머니와 수양아들의 관계가 성립된다.
세시풍속에서 칠석의 비중은 큰 편이 되지 못한다. 다만 견우 직녀의 이야기들이 전승되고 있으나, 이름뿐이고, 실제 민속으로 나타나는 것은 적다. 따라서 이러한 칠석맞이도 그 실제나 분포는 많지 못하겠으나, 여기 경기도 양주 구읍에서 파악된 이 칠석맞이는 역시 근원이 모성애에서 발현된 그 장면이 하도 싱그럽고, 밝고, 아름다워서 여기에도 사진이 소개된 셈이다.
이 칠석맞이가 그러하듯이 한국의 가정적 신앙은 모두 어머니들이 자녀와 남편들을 위하여 아낌없이 주고, 받들려는 사랑에 근원을 둔 것이었다. 그것은 한국만이 아니고, 인류 보편의 현상이기도 했을 것이다. 어머니의 이 자식에 대한 소망과 믿음을 생각할 때, 그 자녀들은 어떤 난관에서도 어머니의 믿음을 배반할 수 없고, 이를 악물고, 성공의 길로 나설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 거기 있었던 것이다. 인류사회와 나라를 발전시켜온 청년의 힘을 선도해온 구원久遠의 모성의 힘, 여기 칠석맞이는 그 한국적인 지극히 아름다운 한 장면을 연출한 것이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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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사-장주근 선생의 저작집을 내면서
일러두기
한국의 세시풍속
<한국민속학총서>를 내면서
복간 머리말
제1부❙서설
서설
제2부❙세시풍속
I . 1월
II. 2월
III. 3월
IV. 4월
V. 5월
VI. 6월
VII. 7월
VIII. 8월
IX. 9월
X. 10월
XI. 11월
XII. 12월
XIII. 윤달
부록❙한 · 중 · 일 3국의 국정공휴일 비교
찾아보기
장주근 張籌根 Chang, Chu Keun
1925년 평북 용천군 출생
1939년 만주 무순撫順보통학교 졸업.
1944년 무순중학교(5년) 졸업.
1944년부터 해방 전후 3년간 용천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1947년 3월에 월남, 상경.
1949년 서울대 사대부설중등교원양성소(2년) 국문과 졸업.
사대 국문과 2년에 편입하여 1952년에 졸업.
1955년에 제주대학 전임강사로 부임.
이후 제주도무속연구에 주력하여 왔다.
1966년부터 문교부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의 상임문화재전문위원으로 민속박물관 설립·전시 작업을 담당하였고, 한편으로 한국민속종합조사사업(1968~2009)을 기획·추진하고, 이후 10여년 동 조사사업에 참여하였다.
또 한편으로 한국문화인류학회 창립회원(1958), 이사장(1974~76), 제주도 연구회 창립회원(1978), 1·2대 회장(1978~82)을 역임하였다.
1969년 일본 도쿄대학 문화인류학과 객원교수, 1974년 동 대학에서 사회학박사학위.
1975년 민속박물관 완성, 개관 후 교직으로 돌아와서 1990년 경기대학교 교수로 정년 퇴임.
1979년 캐나다 토론토대학 객원교수, 1983년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 객원교수,
1985~95년 문화재위원회 4분과(민속, 무형문화재)위원, 동 박물관 분과위원 겸임.
1995년 은관문화훈장, 1992~2001년 국립민속박물관 자문위원.
저술로는 『한국의 신화』(1961), 『韓國の民間信仰 論考篇, 資料篇 2冊』(1973), 『한국민속학개설』(3인 공저, 1974), 『한국의 향토신앙』(1975), 『한국의 세시풍속』(1984), 『한국민속론고』(1986), 『한국신화의 민속학적 연구』(1995), 『풀어쓴 한국의 신화』(1998), 『제주도 무속과 서사무가』(2001) 등이 있고, 그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