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교양총서 전통의 재발견 01
조상제사 어떻게 지낼 것인가
저자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실 기획
판형|쪽
신국판 | 292쪽
발행일
2012년 12월 27일
ISBN
978-89-285-0398-8
가격
16,000원
조상제사의 본질은 ‘나의 근원을 되돌아보는 것’에 있다
『예기』에 “만물은 하늘에 근본을 두고, 인간은 조상에 근본을 둔다”고 했듯이, 나의 근원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자신을 낳아준 조상에게 되돌아가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이는 조상제사를 통해서 비로소 가능하다.
아마도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 등의 문제를 거론할 때마다 조상제사만큼 세간의 주목을 받아온 경우도 드물 것이다. 이는 조상제사야말로 범국민적으로 행하고 있는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임을 뜻하는 한편, 바람직한 계승방안 등이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조상제사가 우리사회의 뜨거운 감자 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과 다름없다.
조상제사는 혈통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조상祖上 과 관련되어 있는 까닭에 여타 전통문화와 같이 자의적으로 선택하여 전승하는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자식된[爲人子] 도리로서 마땅히 수행해야할 기본의무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변화를 모색하는 일도 만만치 않은데, 바로 이런 점이야말로 조상제사가 우리사회의 뜨거운 감자 로 여겨지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가 하면 조상제사를 둘러싼 변화 등의 문제를 공론의 장場으로 끌어내는 일도 그리 녹록치 않다. 또 이를 앞장서서 논의하는 것도 편치만은 않다. 아마도 이는, 섣불리 시도했다가는 자칫 자식(후손)으로서의 기본 도리와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로 간주될 수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도 조상제사를 둘러싼 변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또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데에는 대부분 동의를 하는 입장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이 뜨거운 감자 를 어떻게 식혀 먹는가, 하는 문제를 심층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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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조상제사, 왜 지내는가
| 이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연구원
제사를 지내는 목적은 무엇인가?
조상제사의 대상은 누구인가?
제사를 통해 조상과 감응感應하다
조상제사를 통해 예禮를 갖추다
전통과 변화의 갈림길로 접어든 조상제사
조상제사, 누가 모셔야 하는가
|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
조상제사, 누가 누구를 모시는가?
조상제사, 장남이 모셔야 하는가?
조상제사, 4대까지 모셔야 하는가?
조상제사, 의무와 본질을 되새기다
조상제사, 어떤 순서로 지내야 하는가
| 김시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운영과장
조상제사, 어떻게 준비하여 어떤 순서로 지내나?
조상제사, 어떤 절차로 지내나?
전통을 어떻게 현대에 맞게 전승할까?
제물, 무엇을 차려야 하는가
| 권삼문 대구경북향토문화연구소 연구원
가가례家家禮는 사라지는가?
제물장만 달라졌는가?
꼭 필요한 제물은 무엇인가?
제물로 차려서는 안되는 것이 있는가?
음복 : 복 받기와 복 나누기
혼란을 피하는 방법
부록 조상제사의 실태 및 의식 조사
주
이욱李 煜, Lee Wook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철학박사)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연구원
<저서>
『한국 종교 문화사 강의』(공저), 청년사, 1998.
『종교 다시 읽기』(공저), 청년사, 1999.
『전쟁의 기원에서 상흔까지』(공저), 국사편찬위원회, 2006.
『근대 한국 종교문화의 재구성』(공저), 한국학중앙연구원, 2006.
『조선시대 재난과 국가의례』, 창비, 2009.
김미영金美榮, Kim Mi-young
일본 도요대학 사회학연구과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사회학박사)
현재,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
<저서>
『일본의 집과 마을의 민속학』, 민속원, 2002.
『가족과 친족의 민속학』, 민속원, 2008.
『유교의례의 전통과 상징』, 민속원, 2010.
『세전서화첩』, 민속원, 2011.
『모계사회의 남성과 여성』(역서), 민속원, 1998.
『동자례와 거향잡의』(역서), 민속원, 2011.
김시덕金時德, Kim Shi-dug
고려대학교 문화재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문학박사)
현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운영과장
<저서>
『종교와 제사』(공저), 민속원, 2005.
『종교와 그림』(공저), 민속원, 2008.
『이제가면 언제 오나』(호박돌우리문화07), 웅진, 2010.
『소운 김시인 삼년상』, 국립민속박물관, 2011.
『화재 이우섭 상례』, 국립민속박물관, 2011.
『김수환 추기경 선종』, 국립민속박물관, 2011.
『한국의 상례문화 - 한국 유교식 상례의 변화와 지속』, 민속원, 2012.
권삼문權三文, Kwon Sam-moon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문학석사)
현재, 대구경북향토문화연구소 연구원
<저서>
『동해안 어촌의 민속학적 이해』, 민속원, 2001.
『향촌의 유교의례와 문화』, 민속원, 2003.
『군포 주자영당 삼성사의 역사와 제향』, 군포문화원, 2004.
『금오산 자락의 사람들』, 구미문화원, 2005.
『구미사람들과 함께 살아온 옛이야기』, 구미시, 2007.
『구미지역 세거 문중과 인물』, 구미문화원, 2011.
(집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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