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녀라는 주인공을 통해 도서해양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민속문화를 총체적으로 드러내려 애썼다. 다소 무리한 스토리 전개를 감수하면서까지 민속문화 알리기에 주력하였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신앙행위와 민속문화들을 소개한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 글이 도서해양 지역의 민속문화를 이야기 형식으로 보여주는 교재 성격임을 보여준다. 실제로 도서해양의 민속문화를 연구하거나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선생님의 유고에 굳이 새로 엮은이라는 이름을 붙여 관련 정보를 부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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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새로 엮으면서 해설 목차
소박데기로 끌려온 양가집 정녀 살얼음이 지핀 당샘의 황구렁이 알몸으로 구렁이 앞에 끌려간 소박데기 정녀 예쁜 당각시 을미와 용서방 돌아온 당각시 음호부적을 지닌 무레질 자궁 안의 음포빼기 남근석과 여근바위의 품자리 배 밑창 구멍을 막아준 구렁이의 보은 아내를 위해 죽음의 방장쇠가 된 푼수 한 뼘이 넘는 긴 음모 배선왕 천석꾼의 외동딸 정녀 긴 머리 다리의 울음 방상쇠 푼수의 죽음 초분골 귀신문답 해산막 아버지의 넋건짐 여인네들이 세운 액막이 디딜방아 푸대보쌈을 당한 정녀 들돌을 들어 진쇠가 된 맘수 딸을 인주로 팔고 벼락바위가 된 어미 맘수와 뜰심이의 혼례 부잣집 마님의 연정 뜰심이의 짜증 쌍가락바위 시아버지의 불알 사랑의 단봇짐 맘수 시아재를 받아들인 정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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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청석靑石 최덕원崔德源 도서·해양민속 연구의 선구자로 1960년대부터 다도해의 여러 섬들을 답사하고 민속조사를 했다. 1965년에 목포해양고등전문학교(현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후 1982년까지 근무했고, 1983년에 순천대학교로 근무지를 옮겨 1995년까지 국어교육과 교수를 역임하고 1998년까지 순천대학교 총장을 했다. 생전에『다도해의 당제」,『남도민속고』,『남도의 민속문화』등 10여편의 저서와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평생 동안 조사하고 수집한 사진과 녹음테입, 조사노트, 논문, 저서 등을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에 기증하였다.
새로엮은이 건덕지乾德地 이윤선李允先 진도 출생, 전남대학교와 목포대학교에서 공부하였다. 청석 선생께 대학원 강의를 받았다. 강강술래로 박사학위를 받고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에서 HK교수로 재직하였다. 동아시아 전통문화예술에 관심을 두고 주로 섬과 바다의 비교문화 연구를 하고 있다. 술래문화연구원을 만들어 민속예술이 사회에 기능할 수 있도록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공동체 연구의 아시아연대도 준비하고 있다. 일본 가고시마대학교 방문교수를 기점으로 미크로네시아 등 남태평양으로 연구 공간을 확장해 나가려고 분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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