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총서 ⑤
제주민요를 지킨 명창들
저자
좌혜경
판형|쪽
크라운변형 양장 | 348쪽
발행일
2012년 9월 15일
ISBN
978-89-285-0351-3
가격
30,000원
과거의 많은 사람들에 의해 향유되던 일상적 소용에 의해서 불려 지던 노래를 민요라고 한다. 민요는 흡사 조약돌과 같다. 오랜 세월 여러 사람들의 구전에 의해 생산과 소멸과정을 거치면서 궁굴려 왔기 때문이다. 민요를 부를 수 있는 창자와 향유계층은 전문 가객이 아닌 대중이었다. 민요는 민중들의 목적적 가치 곧 노동과 의식, 유희 등 어떠한 기능적 쓰임에 의해 노래함으로써 자신들의 소유물로서 인식되곤 했었다.
특히 제주민요는 제주민의 삶의 정서를 표출하고 있고, 구연 매체인 제주어의 저장고나 다름없다. 삶의 언어 표현인 주체로서 ‘가장 진솔한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나타났었고 노래의 기능은 중요한 삶의 촉매로 작용했었다.
그러나 기계문명의 발달과 시대의 변화로 노동이나 의례, 유희 기능이 사라지고, 가창이 가능한 창자들도 지극히 제한되고 있어서 이미 민요의 일반적인 전승은 단절된 바나 다름없다고 여겨진다. 민요의 생산과 전승의 관점에서 보면 소멸시기에 속한 전승이 불가능하여 장래 예측이 어려운 비극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녀노래 등 일부 종목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유자들에 의해 보존되고 있더라도, 그 지속적인 전승과 존속여부도 불투명하다.
우리의 제주민요를 그 전 세대와 더불어 향유했던 사람들은 거의 드물게 존재하고 있거나 지금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노동기능 없이 배워 익힌 60대 이하의 가창 기능자들은 노래 전승 의지를 갖기 어려운데, 그것은 이미 노래가 쓰임새를 다했기 때문이다.
책머리에
Ⅰ. 노동요
1. 가. 농업 노동요
1. 나. 어업 노동요
1. 다. 임업노동요
1. 라. 제분 노동요
1. 마. 관망冠網노동요
Ⅱ. 의식요
2. 가. 장례의식요
2. 나. 불교의식요
2. 다. 무속의식요
Ⅲ. 창민요
3. 가. 제주 창민요
3. 나. 성읍 창민요
Ⅳ. 동요
Ⅴ. 기타
부록:제주민요 歌唱者論
1. 서언
2. 기능 구분과 전승양상
3. 가창자의 특성
4. 개인별 가창자의 학습과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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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혜경左惠景
| 약력 |
중앙대학교에서 학위취득 (문학박사)
해녀박물관 근무(전)
제주발전연구원 전문연구원 (현)
제주도 문화재 위원 (전)
해녀문화전승보존위원회 위원(현)
제주학회 이사 (현)
日本文部省科學硏究지원 韓.日共同硏究 “環東 中國海에 있어서 주변 문화에 관한 연구“, 전임 연구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학 육성지원사업, “제주 잠녀(해녀)의 해양문명사적 가치와 <잠녀학> 정립 가능성 모색 : 비교문화론적 관점” 책임 연구원
한국케이블제주 방송 제주민요산책 구성 진행
| 저서 |
『제주전승동요』, (집문당, 1993),
『民謠詩學硏究』, (국학자료원, 1996),
『한국·제주·오키나와 민요·민속론』, (푸른사상, 2000),
『바다를 건넌 조선의 해녀들』, (각, 좌혜경외 1인 공역, 2004),
『제주해녀와 일본 아마』, (민속원, 좌혜경외 8인, 2005),
『바당의 어멍-제주해녀』, (해녀박물관, 좌혜경외 1인, 2007),
『제주해녀의 생업과 문화』, (해녀박물관, 좌혜경외 1인, 2009),
『濟州海女史料集 』, (해녀박물관, 좌혜경외 1인, 2009),
『제주해녀노래집-이여이여이여도사나』, (해녀박물관, 좌혜경외 1인, 2010)
이외 20여권의 공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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