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삼국,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은 직접적인 체험과 문화교류에 대한 단순한 비평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삼국이 지닌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찾아보려고 했다. 외교적인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燕行과 使行속에서도 중국과 일본을 오간 조선의 士人들은 異國의 인물들과 문물을 접하면서 적지 않은 애환과 감동을 문학작품으로 형상화했다. 그 의미에 대해서 진지하게 탐색해 보았다. 아울러 동아시아 문화교류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서도 성찰해 보았다. 교류 연구의 본령은 異文化間의 접촉이라는 거대한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구체적인 맥락, 즉 교류 당사자들의 만남에 응하는 태도와 지향, 그 변화의 흐름을 세밀하게 읽어내는 것일 것이다. 우리 삼국의 文士들이 대면한 역사적인 만남의 현장에는 공감만 있었는가? 그 이면에는 혹시 다른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이번 단행본에는 바로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진지한 학술적 성찰을 현대 연구자의 동아시아 문화교류 연구와 연관하여 검토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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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일러두기
제1부 사행 체험, 그 문학적 형상화의 다양성 1장 朝鮮朝 使行詩의 哀歡과 로맨스의 세계-百拙齋 韓應寅과 東岳 李安訥의 사행시를 중심으로- ∥ 金相洪 2장 <除夜, 放舟行二百里, 紀壯遊述客懷, 得二百韻排>를 통해 본 南龍翼의 二元的 認識世界와 그 意味 ∥ 尹載煥 3장 通信使行 筆談·唱和에서의 引詩·論詩 연구 ∥ 金秀炅 4장 조선후기 體驗과 想像의 日本-日本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 ∥ 金貞淑 5장 惕若齋 金九容 使行詩에 형상화된 情懷와 그 특징-1384년 使行時期에 창작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 金鎭卿 6장 『日東壯遊歌』에 대한 비판적 성찰-18세기 서얼출신 향반의 사행체험- ∥ 신명숙 7장 여행문학으로 읽는 김정중의 『연행록』-程嘉賢과의 교유를 중심으로- ∥ 咸泳大
제2부 동아시아 문화교류, 그 새로운 가능성 1장 홍대용의 『乾淨衕會友錄』과 그 改變-숭실대학교 기독교박물관 소장본 소개를 겸해서- ∥ 夫馬進 2장 명나라 사신의 눈에 비친 조선 형상 ∥ 徐東日 3장 동아시아 삼국간의 ‘이성적 대화’에 관한 성찰 ∥ 林熒澤 4장 동아시아 학술교류의 회고와 전망 ∥ 張伯偉 5장 19세기 동아시아의 慕蘇 열풍 ∥ 鄭珉 6장 동아시아 근대 한문산문의 한 국면-김택영의 중국산문 비평과 그 의미- ∥ 鄭載喆
補編 1장 동아시아 역대 文化交流人物集成의 성과와 전망 ∥ 尹載煥 2장 16세기 후반 碑誌類 文章의 美意識 분화에 관한 考察 ∥ 徐漢錫 3장 조선후기 설인귀 인식의 맥락과 문학적 반영의 의미 ∥ 嚴泰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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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수록 순 김상홍金相洪 ‖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윤재환尹載煥 ‖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수경金秀炅 ‖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김정숙金貞淑 ‖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김진경金鎭卿 ‖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신명숙申明淑 ‖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함영대咸泳大 ‖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부마진夫馬進 ‖ 京都大學大學院 文學硏究科 서동일徐東日 ‖ 중국 연변대학교 임형택林熒澤 ‖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장백위張伯偉 ‖ 중국 南京대학 域外漢籍연구소 정민鄭珉 ‖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재철鄭載喆 ‖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 서한석徐漢錫 ‖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엄태웅嚴泰雄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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