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고하수, 『『하수 꽃꽂이 1958∼2011』, 민속원
이형구(전 선문대학교 대학원장.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동양고고학연구소 소장)
『하수꽃꽂이 1958~2011』에서 보는 작품은 하나하나 작가의 열정과 건강미가 스며나고 있다. 고하수 꽃꽂이는 실험적이고 진취적으로 표현된 예술 작품이다. 꽃꽂이의 본질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실내로 옮겨놓는 작업이다. 하수꽃꽂이를 보면 한마디로 작가만큼이나 아름답다는 느낌이다. 하수 꽃꽂이의 모든 것이 이 작품집에 모두 담겨 있다. 거기에 더하여 이 작품집은 또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것만큼 기뿜을 준다. 저자는 문헌에 나타난 글, 노래 가락, 여러 가지 무늬 등 모든 생활문화 속에서 선인들의 생활철학을 읽고 배웠다고 한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 사상과 철학이 담긴 우리 꽃꽂이를 확립하여 정립하는데 열정을 쏟았지만 그에 머물지 않고 예술로서의 꽃꽂이, 현대미술과의 조화를 찾아 현대미술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은 열정 또한 머물 수가 없어 두 마리토끼를 지향한 50여년의 작품을 마무리하였다고 한다. 저자에 의하면 동양 삼국은 “선과 공간예술” 이라는 큰 공통점을 갖고 있으나 생활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나름의 특징을 달리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전통적인 차화(揷花)는 자연스러움의 처리와 표현이 담대하고 일본의 전통 이께바나(生花)는 선의 배치를 격식에 맞추어서 꽂았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의 전통 꽃꽂이는 중국보다 좀 더 정리되어 있고 없앨 것은 대담하게 없앤 선이 깔끔하고 유연하여 계획과 기교는 있되 거기에 치우치는 것을 꺼렸고 보일 듯 말 듯 작품 속에 녹아있는 기교를 선호하였다고 한다. 공부를 일삼아 오는 평자가 저자를 대하면서 세 가지 면에서 부러움을 금할 수 없다. 첫째가 건강한 노익장이요. 둘째가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요. 셋째가 다복한 후학양성이다. 오늘 이와 같이 경사스러운 자리는 아마 세 번째 덕목으로 이루어진 것일 것이다. 재삼 경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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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일러두기 1958년 1960년 1966년 1967년 1968년 1969년 1971년 1972년 1973년·1974년 1976년 1977년 1978년 1981·1982년 1984년 1985·1986년 1986년 1989년 1991년 1992년 1993년·1994~1997년 1998년 1999년 2000~2004년 2006년 2009년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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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재晩齋 고하수高霞水 生年月日: 1927年 6月 19日 韓國華藝디자인學會 名譽會長 (社)韓國傳統꽃꽂이硏究會 名譽會長 霞水꽃꽂이會 名譽會長 (官)霞水華藝學院 學院長(學點銀行制指定學院) 주요 출판물 1969. 『新 꽃꽂이』, 集賢閣 1972. 『하수회 지도자 연맹 24人集』 1974. 『한국 꽃꽂이 歷史』(초판), 『하수회 교과서』 1976. 『꽃꽂이 全書』, 1977. 『한국 꽃예술 作家協會展』, 서문출판사 1981. 『花材辭典』 1982. 『한국 꽃꽂이 주체운동의 자료집』 1984. 『꽃꽂이 사계절』, 하수꽃꽂이회 엮음, 동성문화사, 『한국 꽃꽂이 歷史』(개정증보판) 1986. 『하수회 작품집』Ⅰ·Ⅱ 1987~1993. 『한국 꽃꽂이 역사 자료연구』Ⅰ·Ⅱ·Ⅲ·Ⅳ·Ⅴ·Ⅵ 1991. 한국정신문화 연구원 발간 『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꽃꽂이란 기재(記載) 1993. 『한국의 꽃예술사』(세번째 개정증보판) 1994. 『한국의 꽃예술사』(네번째 개정증보판), 『하수회 꽃예술전 모음집』 1995. 국정교과서 『생활원예」 중 꽃꽂이 편 집필, 교육부(대한교과서 주식회사) 1997. 『한국의 미, 그 원류를 찾아서-태극의 人間化, 生活化를 중심으로』 1999. 『한국의 美, 그 원류를 찾아서』(再版), 『한국의 꽃예술사』(다섯 번째 개정증보판) 2000. 『하수회 작품집』 2002. 『전통을 이어가는 한국화예』 2005. 국제원예학회발행 『국제원예뉴스레터』에 한국전통화예에 대한 원고 집필 2006. 『한국전통화예의 사상과 역사』(영문, 국문) 出刊, 고하수^이정민 공저 2011. 『한국 꽃꽂이 歷史』(여섯 번째 개정증보판), 도서출판 민속원 2012. 『1958년도~현재까지의 作品傾向』, (社)韓國傳統꽃꽂이硏究會^霞水꽃꽂이會 編 『전통을 이은 한국 꽃꽂이』, 도서출판 민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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