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08년에 내놓은 『한국박물관 100년 역사 : 진단&대안』(민속원)의 ‘축소판’이다. 우리가 우리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우리 박물관 역사를 요약하여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일본 근대 사상가 후쿠자와 유기치福澤諭吉( 1834~1901)는 서구의 Museum을 둘러보고 이를 <박물관博物館(하쿠부츠칸)>으로 번역하였다. 이것은 미술관, 수족관, 동물원, 식물원을 포함시킨 것으로서 일반화되었다. 일본의 박물관 개념이 그들의 식민지에도 적용되면서 일본과 마찬가지로 박물관博物館이라는 용어가 일반화되어 사용되었다. 광복 후 친일 청산이 실패한 것과 마찬가지로 식민지박물관colonial musium도 해방 후 미군정 하에서 검토·해체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고고미술考古美術이라는 근대 식민역사적 유산은 광복 후 민족주의의 대세 속에서 한국의 국립박물관의 거대한 미션grand mission으로서 확대 재생산되었다. 1968년에는 국립박물관 소관 부처가 도서관과 함께 문교부에서 문화부로 이관됨으로써 박물관의 교육적 기능보다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내외적으로 크게 ‘알리는 데’ 역점을 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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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학 문고』를 발간하면서
시작하면서
제1장 한국 최초의 근대적 박물관, 이왕가박물관李王家博物館
제2장 한국 최초의 식민지박물관, 조선총독부박물관 1. 조선물산공진회 「미술본관」 전시구성 2. 조선총독부박물관의 「탄생」
제3장 지방분관과 각 지역의 고적보존회의 활동 1. 경주분관과 경주고적보존회 2. 부여분관과 부여고적보존회, 부여의 관광사업 3. 부립박물관:개성부립박물관, 평양부립박물관 4. 은사기념과학관恩賜記念科學館, 공주박물관, 대학박물관, 사립박물관
제4장 광복 후 한국박물관의 변화 1. 해방 후 1950년대:국립박물관과 국립민족박물관의 양립 2. 1960년대 박물관 소속 변경:문교부→문화공보부 3. 1970년대의 변화:“민족박물관” 창립과 “박물관법” 제정 움직임 4. 「박물관법」( 1984년) 제정 5.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년) 제정 6. 1990년대 박물관 인력 양성제도의 문제점
맺으면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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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崔錫榮, CHOE Seok-yeong, csy116@korea.kr
충남 청양 출생으로 공주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1981년)와 공주사범대학 역사교육과( 1985년)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 석사 수료 후 일본 중부대학 대학원(석사, 1995년)을 거쳐 일본 히로시마대학 대학원(사회과학연구과)에서 학술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1999년~2006년),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연구 조교수( 2009년~2010년 5월)를 거쳐 2010년 6월부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장(학예연구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일제의 동화이데올로기의 창출』, 『일제 하 무속론과 식민지권력』, 『문화관광과 박물관』, 『한국박물관역사 100년 : 진단과 대안』, 『일제의 조선연구와 식민지적 지식 생산』이 있고 역서에는 『전통의 날조와 창조』, 『인류학자와 일본의 식민지통치』, 『인류학의 과거·현재·미래』, 『일본근대 국립박물관 탄생의 드라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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