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음악
2013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저자
노동은 책임연구
판형|쪽
크라운변형 양장 | 512쪽
발행일
2012년 2월 28일
ISBN
978-89-285-0255-4
가격
60,000원
조선전기의 성리학이나, 조선후기 새로운 유학으로서 실학이나
모두 유학을 국가이념으로 삼은 조선은
내성외왕內聖外王으로서 악樂의 실현을 지향한 국가이다
곧, 악이 정치의 완성이자 인격의 완성으로 삼고 종사宗社를 비롯한 오례五禮를 예악의 근본을 삼고, 악회樂會·기회耆會, 그리고 중인들 중심의 시회詩會가 시詩·가歌·무舞·악樂의 형태로 악단을 형성하였다.
경기도 실학자들, 특히 양주지역 실학자인 홍대용洪大容은 개신악학정신改新樂學精神으로 국가의 율관제도의 혁신적 대안으로 중국 북경에서 양금을들여와 율방중심의 실내악 편성의 기본악기로 삼고 양악을 수용함으로써 조선후기 음악역사를 열어갔다. 그는 또한 유춘호留春塢에서 거문고·퉁소·양금·생황·가歌등의 시와 노래가 실내악에 반주하는 악회를 개최하여 악을 실현시킬 때에도 벌써 양금이 제도적으로 편성되고 있었다.
또한, 경기도는『경국대전』에 의하여 8도 체제가 정비된 이래 주·부·군·현에 매인 악인들이 각 지역에서 제례와 의례행사는 물론 중앙 국가기관의 나례청儺禮廳에 등재된 정재인呈才人들, 곧 재인才人과 우인優人들이 수도와 중국사신이 오는 각 지역의 연도에 나가 나례 또는 잡희를 거행하였다. 나례청 등재 정재인들은 경기도 각 지역의 도청都廳에 속하여 지방관아의 잡희와 지역의 예인집단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머리말
제1장 경기음악과 백두대간
1. 백두대간과 한국문화
2. 백두대간 경기도 유역과 음악문화
제2장 경기음악
1. 경기음악 개관
2. 악단樂壇의 전개
3. 경기도 행정 체제와 가무악의 발달
4. 경기도 재인청과 예인집단의 발달
5. 경기판소리와 민요
제3장 경기음악의 갈래
1. 경기민요
2. 경기전래동요
3. 경기풍물
4. 경기좌창
5. 경기입창
6. 경기굿음악
7. 경기재인청음악
8. 경기시나위
9. 경기판소리
10. 경기산조
11. 경기예인집단
12. 경기관아음악과 군영음악
13. 경기실악
14. 경기양악
15. 경기신민요
제4장 경기재인청
1. 경기재인청 사회
2. 도가都家와 도청都廳 조직
3. 재인청과 예인집단
4. 경기재인청 기관
5. 경기재인청의 변화
6. 근대 경기재인청의 분야별 ․ 지역별 음악
제5장 경기동요
1. 전래동요의 개념과 음악구조
2. 전래동요의 분류와 경기동요 자료의 실태
제6장 경기음악 자료와 해설
1. 경기음악 ․ 경기재인청
2. 경기동요
참고문헌
표․그림․사진․지도․악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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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연구 | 노동은魯棟銀
현재 한국음악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중앙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장을 역임했고, 단재학술상과 한국의 미래를 여는 100인,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한국영아음악연구』·『한국근대음악사 1』·『한국음악론』·『한국근대음악사론』등의 20권 저서와「음악기학音樂氣學」·「만주국 음악연구」·「가정假定과 직관直觀그리고 근대성」등 3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천현식千賢植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학과을 거쳐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사회문화언론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논문으로「『일간 예술통신』해제와 음악기사 목록연구」와「북한음악연구」, 그리고「북한 가극의 특성과 변화」등이 있다. 저서는 공저로『노동은과 민족음악, 그 길 함께 걷다』등이 있다.
모형오牟炯午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 국악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중앙대학교대학원 음악학과에서 한국음악학 전공으로 음악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의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앙대·경인여대·오산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공저로『생활주제중심 유아국악교육』등과 논문「한국전래동요의 전승양상 연구」등 수편을 발표하였다. 2007국악동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문성金門成
전북 임실 출신으로, 고려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한국일보 인턴기자를 거쳐 현재 언론중재위원회에 재직 중이며, 경서도소리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공저로『경기잡가』, 『명인에게 길을 묻다』등과 논문「언론에 수용된 국악 60년 연구」, 「서도잡가의 경제화연구」등이 있다. 이밖에『가장 아름다운 전설』, 『명인명창 선집』, 『동편제명창열전』등의 음반을 제작·기획했다.
조순자趙順子
중앙대학교 국악대학과 동 대학원 한국음악학과 졸업 후 현재 동 대학원 음악학과 이론전공 박사학위과정에서 수학중이다. 또한 현‘국악앙상블 지음知音’대표이기도 하다. 논문으로「일제강점기 국책선전극영화의 음악 연구」와「가정폭력이 아동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등이 있다.
문화 [작가와의 만남]사상 첫 경기음악 집대성 이뤄낸 노동은 교수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이 노래, 어디서 왔을까
5명의 연구원이 3년에 걸쳐 각지 돌며 직접 녹음·채보
데스크승인 2012.06.27 지면보기 | 16면 민정주 | zuk@kyeongin.com
■ 경기음악┃노동은 천현식 모형오 김문성 조순자 지음, 민속원 펴냄, 512쪽, 6만원.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불러보는 이 동요는 파주시에서부터 전래됐다. 노래를 부르는 이들에게는 그저 사소해보이는 이러한 사실들을 쌓아올려 경기음악의 실체를 드러낸 책이 나왔다.
5명의 연구원들이 3년에 걸쳐 경기도 전역을 다니며 녹음, 채보한 끝에 탄생한 이 책은 서울 중심의 음악 연구에 맞서 경기도만의 음악 역사와 특성 등을 집대성했다.
노동은(사진) 책임 연구원은 이 책의 특징을 3가지로 정리했다. 최초로 경기음악을 집대성했고, 백두대간을 주축으로 연구했으며, 처음으로 실학의 음악을 연구했다는 것이다.
노 교수는 "경기음악은 모든 분야에서 국가가 필요할 때 동원될 정도로 음악가와 음악작품을 생산 공급했던 최고의 문화적 기반이었을뿐 아니라 경기재인청의 음악은 조선뿐 아니라 중국 일본 삼국 중 최고로 인정받았다"고 경기음악의 가치를 설명했다.
이 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연구를 든 노 교수는 "지금의 행정구역과는 달리 조선시대에는 백두대간의 산맥에 따라 지역이 구분됐는데, 이에 따르면 지금 충남의 당진, 예산지역까지 경기도에 속한다"며 "이들 지역을 모두 포괄해 경기음악의 뿌리를 찾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경기음악에는 경기재인청, 경기동요에 대한 연구결과가 집중적으로 실렸지만 연구진은 앞으로 양악과 대중음악까지 경기음악을 연구해 책으로 펴낼 계획이다.
노 교수는 "이 책이 백두대간을 주축으로 지역음악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연구의 촉매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경기음악을 시작으로 수원학, 안성학 등 지역학 연구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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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연 도지회, 경기음악 첫 연구서 발간
2012년 06월 26일 (화) 백미혜 기자 bmh@kihoilbo.co.kr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는 경기도 음악에 대한 첫 번째 연구서, ‘경기음악(민속원 刊)’을 내놨다.
이 책에서 연구진들은 우리나라 중심지역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는 경기음악 전체를 아우르고 그 정체성과 특성을 밝히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연구를 시작했으며, 경기재인청(京畿才人廳) 음악과 경기동요를 첫 번째 결과물로 발표했다.
경기재인청은 다른 도의 신청(神廳)이나 사무청·악공청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조직된 기구로 이 책에서는 ‘도가(都家)와 도청(都廳) 조직’, ‘경기재인청 기관’, ‘경기재인청의 변화’ 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경기동요는 ‘전래동요의 개념과 음악구조’, ‘전래동요의 분류와 경기동요 자료의 실태’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료와 해설을 함께 실었다.
이 밖에 ‘경기음악과 백두대간’, ‘경기음악’, ‘경기음악의 갈래’ 등 모두 6장으로 나눠 경기음악의 흐름과 종류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연구는 노동은(중앙대)교수가 책임연구를 맡았으며 천현식·모형오 박사, 김문성 경서도소리포럼 회장, 조순자 ‘국악앙상블 지음(知音)’ 대표 등이 공동 집필했다.
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 최영주 사무처장은 “현재 경기음악에 대한 자료들 가운데 마땅히 도를 대표할 자료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발간을 통해 기존 (경기음악)자료들에 대한 보완은 물론 재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원연합회 경기지회는 올해 말까지 경기민요 등 경기전통음악 14개 분야를 내용으로 한 두 번째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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