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해양학술총서 20
영산강 뱃길과 포구 연구
저자
변남주
판형|쪽
크라운변형 양장 | 288쪽
발행일
2012년 5월 31일
ISBN
978-89-285-0286-8
가격
25,000원
고래로부터 우리나라는 육로보다 해로가 발달했다
山谷이 복잡하여 수레의 이용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이다
전근대시기 해로에서 교통수단은 돛단배였다. 지금과 같은 동력선이 아닌 돛단배는 물따라 바람따라 자연력에 의존하는 항해였다. 따라서 당시의 항해는 지금과 같이 한 번 출항하면 목적지에 단번에 도착하는 것이 아니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항해였으므로 곳곳에 포구가 발달하였다. 강길에는 강상포구가, 바닷길에는 해상포구가 형성되었다. 포구는 민간 물류는 물론 조운과 같은 국영 해상운송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한 거점이었다. 이런 뱃길의 안전을 위하여 해안과 강안에는 수군진, 봉수제도를 비롯하여 신앙처가 발달하였다. 또 포구의 인근에는 물류시설 외에 생산시설, 시장 등이 형성되어 포구도시가 발달하였다. 전근대시기 포구는 각종『지리지』산천조 등에 소개되어 전하고, 해양사에 있어 중요한 핵심이었다.
우선 영산강의 옛 물길명을 살폈는데, 지금과 같은‘통칭 영산강’이 아니었다. 지역마다 시대마다 물길이름이 달랐다. 이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영산강 돛단배 뱃길도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같지 않았다. 통설과 같이 강물이 흐른다고 모두 바닷배가 항해 한 것도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전근대시기 해상과 강상에 있었던 포구를 찾고 역사적으로 정리하였는데, 새로운 포구와 위치비정을 다시 한 포구도 많았다. 해상에서는 생산시설 포구, 강상에서는 對中國국제포구, 신앙처, 여말 수군활동의 전초기지 등이 새롭게 확인되었다. 이러한 영산강 물길, 뱃길, 포구에 대한 조사 연구는 새로운 공부거리의 시작이자, 필자를 새로운 길로 안내하는 나침판이 되었다.
책머리에
제1장 서론
제2장 영산강 물길과 뱃길
1. 물길 명칭과 인식의 변화
2. 영산강榮山江 뱃길
제3장 영산강 하류(목포권)의 해상포구
1. 영산강 하류의 개관
2. 삼포만 해역의 해상포구
3. 영암만 해역의 해상 포구
4. 무안연안의 해상포구
5. 영암호․금호만 해역의 해상포구
6. 영산강 하류 해상포구의 분석과 특성
제4장 영산강 중류(나주권)의 강상포구
1. 영산강 중류의 개관
2. 나주․무안 지역 강상포구
3. 나주 지역의 강상포구
4. 중류 강상 포구의 분석과 특성
제5장 영산강 상류(광주권)의 나루
1. 영산강 상류 나루의 개관
2. 광주권 나루의 시대별 변화
3. 진관제津關制와 광주권 나루의 성격
제6장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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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남주 海村卞南柱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문학박사(한국지방사 전공)
전남 해남 문내 난대 출생, 목포대학교 대학원에서 2002년「한국 청자발생의 계통」으로 석사학위, 2010년「영산강 유역의 뱃길과 포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공간을 배경으로 인간의 소통에 대한 연구 즉, 바다와 연안이라는 공간을 인간이 가꾸고 서로 왕래하는 삶과 문화를, 역사적으로 해석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관련 분야는 간척, 포구, 섬과 해로 그리고 중국과 관련된 도자기, 고대일본과 호남지역간 관계, 호남지역의 공간과 문화 등이다.
논저로『장보고시대의 포구조사』, 『섬과 바다의 문화읽기』(공저)가 있고, 논문으로는「한국청자발생과 계통」, 「호남지역의 포구 연구사례」, 「영산강 옛 물길명의 변화」, 「영산강 중·하류 돛단배 뱃길」, 「영산강 상류지역 포구와 바닷배 뱃길의 여부 검토」, 「해남 화원청자 가마터 출토편의 종류와 특징」, 「제주해로에서 육지 출항포구의 변화」, 「해남 고대사회의 성격과 대외교류」, 「전라우수영 용잽이놀이 연구」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