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크게 4장으로 되어 있다. 먼저 첫째 장에서는 조선 시대 전통적 자염업의 내용과 성격에 대하여 알아보았고, 둘째 장에서는 낙동강 하구를 중심으로 전통적 자염업이 변화하는 모습과 추이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셋째 장에서는 근대시기 새로운 신종염인 수입염·천일염 및 재제염이 유입되고 생산되는 과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마지막 장은 소금에 얽힌 여러 가지 민속을 정리했다. 재판에서는 인천지역의 천일염전과 제염업을 조사하여 『인천 연안의 어업과 염업』에 실었던 내용과 소금장수설화에 대하여 연구하여 발표했던 논문을 약간 수정하여 수록해 보았다. 인천지역을 현장 조사해보니 천일염전은 거의 가동을 멈춘 상태였으며, 이곳에서 일했던 염부들도 찾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독자들에게 벌써 과거의 역사가 되어버린 인천의 천일염전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설화 속 소금장수의 다양한 표상에 관하여 집중적인 탐색을 가한 글도 소금 민속의 중요한 연구로 여겨 함께 수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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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에 붙여 머리말
서장
제1장 우리나라의 전통 자염업煮鹽業 1. 조선시대 제염 방식의 사적史的 고찰 2. 지역별 제염 방식의 특징 3. 제염시설과 도구
제2장 전통 자염업의 변천-낙동강 하구를 중심으로- 1. 제염업의 입지 조건 2. 염장 분포와 운영의 변천 3. 제염법의 특징과 변화양상 4. 낙동강 선운船運과 소금 유통의 변천
제3장 근대시기 수입염의 유입과 재제염·천일염의 생산 1. 개항 이후 수입염·밀수입염의 증가와 배경 2. 부산항의 외국염 수입 동향 3. 부산·인천의 재제염 생산 4. 인천 주안朱安의 천일염 생산 5. 인천 제염업의 현장과 실태
제4장 민간생활과 소금 1. 발효음식의 저장과 소금의 이용 2. 신앙·주술과 소금 3. 소금을 이용한 민간의료 4. 소금장수설화
결장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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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훈 ysh3919@hanmail.net 1970년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2007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낙동강 하구 제염업의 변천과 소금 관련 민속』이란 논문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청 문화재과 학예연구사와 국립 해양대 강사로 일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 있다. 역사 민속학의 관점에서 줄곧 한국인의 생활문화사와 관련된 연구를 해왔으며, 이에 대한 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는 『현장속의 문화재 정책』( 2004), 『다산과 연암, 노름에 빠지다』( 2006),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우리놀이의 문화사-』( 2009)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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