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권 점집과 점복의례
저자
표인주, 송병삼, 유목화, 김보화, 김기민
판형|쪽
크라운변형 | 304쪽
발행일
2011년 10월 30일
ISBN
978-89-285-0175-5
가격
23,000원
점은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현상을 신비적인 방법으로 알아내어 인간의 삶을 유리하게 이끌어가기 위한 정보이자 중요한 종교문화 자원의 하나이다.
인간은 상고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점을 해석하려 노력해왔고, 특히 고대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점이 정치와 상당한 밀착관계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삼국시대에는 점치는 사람을 일관(日官), 일자(日者), 사무(師巫)등으로 불렀는데, 이들은 정치에도 깊숙이 관여하였던 것이다. 점치는 행위는 시대와 지역을 불문하여 존재하였고, 그 방법 또한 다양했다. 현대사회의 점치는 방법으로는 점집을 찾아가는 전통적인 모습과 함께 타로카드점이나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한 운세풀이점 등 다양한 방법이 등장하는 것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점치는 곳이 점차 대도시에 집중되어 집단화되고 있다.
점집에서 특별한 능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삶을 보다 유리하게 방향 제시해 줄 수 있는 점쟁이를‘점복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학술적인 용어로 사용되면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점복자라 함은 점복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여기서 점복은 점과 복이 유사한 의미로 사용된 것인데, 점과 복이 합성되어 점복이라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간층에서는 점복이라는 말은 잘 쓰이지 않고‘점친다’혹은‘점본다’라는 말이 주로 쓰이는데, 남자 점쟁이는‘박수무당’혹은‘법사’라 부르고, 여자인 경우는‘보살’이라고 부른다. 역술가인 경우는‘선생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머리말
I. 광주천 유역 점집
1. 학동 해수보살
1) 신당 등 점집 사항
2) 점사자 사항
3) 박보살의 무업활동
4) 박보살의 점사 행위 실제 사례
2. 학동 용궁불사
1) 신당 등 점집 사항
2) 점사자 사항
3) 김재욱 법사의 무업활동
4) 점사의 실제 사례
3. 방림동 금빛보살
1) 신당 등 점집 사항
2) 무구 및 무복 등 기타 사항
3) 점사자 사항
4) 김보살의 점사 사례
II. 시장 주변 점집
1. 동명동 송복사
1) 신당 등 점집 사항
2) 무구 등 무복 및 기타사항
3) 점사자 사항
4) 박보살의 무업활동
5) 박정화 보살 점사 실제 사례
2. 산수동 월명암
1) 신당 등 점집 사항
2) 무구와 무복 등 기타사항
3) 점사자 사항
4) 김보살의 무업활동
5) 김보살의 점사 사례들
6) 김보살의 실제 점사 사례
3. 양동 통영 이보살
1) 신당 등 점집 사항
2) 무구 및 무복 등 사항
3) 점사자 사항
4) 이보살의 점사 실제 사례
4. 양동 초원정사
1) 점집 및 신단
2) 점사자 사항
3) 김양주 법사의 무업활동
4) 김양주 법사의 점사 실제 사례
5. 송정동 연등사
1) 점집 및 신당 형태
2) 무복 및 무구들
3) 점사자 사항
4) 한정희 무속인의 무업활동
5) 한정희 씨의 점사 실제 사례
6. 송정동 약사암
1) 신당 등 점집 사항
2) 점사자 사항
3) 정보살의 무업활동 및 선몽 체험
4) 정보살의 점사 실제 사례
III. 구舊집창촌 거리 점집
1. 서동 실로암
1) 신당 등 점집 사항
2) 점사자 사항
3) 선보살의 무업활동
4) 선보살의 점사 실제 사례
2. 월산동 용화사
1) 점집 및 신당 형태
2) 점사자 사항
3) 서보살의 무업활동
3. 월산동 일향사
1) 점집 및 신당 형태
2) 신당 내 무복 및 무구들
3) 점사자 사항
4) 임은규 법사의 무업활동
5) 점사 실제 사례
4. 월산동 약명대사
1) 신당 등 점집 사항
2) 점사자 사항
3) 김종만 무속인의 무업활동
5. 중흥동 월출도사
1) 신당 등 점집 사항
2) 점사자 사항
3) 허길배 법사의 무업활동
4) 허길배 법사의 점사 실제 사례
6. 중흥동 유보살
1) 신당 등 점집 사항
2) 무구 및 무복 등 기타사항
3) 점사자 사항
4) 유보살의 무업활동
IV. 기타 점집
1. 화정동 홍보살
1) 신당 등 점집 사항
2) 점사자 사항
3) 홍보살의 무업활동
4) 홍보살의 점사 실제 사례
표인주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과 전라남도 문화재위원회 문화재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공동체신앙과 당신화연구』, 『남도설화문학연구』, 『남도민속문화론』, 『남도 민속과 축제』, 『축제민속학』, 『남도민속학』등의 저서가 있고, 『한국민속학새로읽기』, 『전쟁과 사람들』, 『구림연구』, 『한국인의 사후세계관』외 다수 공저가 있으며, 「민속에 나타난 감성의 본질과 발현양상」, 「광주굿의 지속과 변화양상」, 「광주 점복문화의 실상과 특징」, 「영산강 유역 마을의 신앙적 조형물의 특징」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주로 구비문학, 민속학, 축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송병삼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공저로『문학이론의 경계와 지평』등이 있고, 「단재 신채호의 문학사상 연구」, 「한국문학비평의 근대주의 연구」, 「1930년대 비평의 기능」등의 다수 논문이 있다. 주로 한국 근대 문화 일반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유목화
전남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서사문학을 활용한 곡성 심청축제 연구」, 「지역축제의 서사문학 활용과 의미」, 「여성 민요에 나타난 감성의 발현 양상과 치유방식」등 논문이 있다. 주로 구비문학과 민속학 전반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축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김보화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여 구비문학과 민속학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김기민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 구비문학과 민속학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전남대, 무등산권 무속 전문서적 출간
| 기사입력 2011-11-09 15:38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전남지역 무등산권 무속 전반을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문 서적 4권이 동시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대 무속연구팀(책임교수 표인주.국어국문)은 9일 최근 무등산권의 굿당과 굿, 점집과 점복의례, 무속신앙의 공간, 무속인의 생애사 등 4권을 동시 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동안 논의되지 못했던 무등산권 무속인들의 굿당, 굿의 행태와 특징, 점집과 점복의례, 무속인의 삶과 문화, 무속 공간의 의미 등을 집중 살폈다.
특히 무등산 뿐만 아니라 광주천과 전통시장, 집장촌 등 무등산 주변 지역 무속의 다양한 변이 과정을 현지조사를 통해 집중 점검하고 지역 점복 신앙과 무속 형태 등을 다루는 등 광주·전남지역의 무속 연구의 지평을 넓혔다.
호남의 진산인 무등산은 역사의 고비마다 구국의 거점이 됐고, 고려시대에는 국가의 제사를 올리는 신성한 곳이다.
예부터 무등산 주변에는 굿당과 점집 등이 대거 운영되고 있고 무당과 법사 등 무속인들이 다양한 무속 활동을 벌여 왔다.
표 교수는 "최근 한국 무속에 대한 관심이 다양한 시각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지역 영산인 무등산권 무속을 다룬 책이 출간돼 뜻이 깊다"며 "무속 연구의 발전과 한국민속 연구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기사출처>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b%ac%b4%eb%93%b1%ec%82%b0%ea%b6%8c&contents_id=AKR2011110914940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