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권 굿당과 굿
저자
표인주, 송병삼, 유목화, 김보화, 김기민
판형|쪽
크라운변형 | 416쪽
발행일
2011년 10월 30일
ISBN
978-89-285-0172-4
가격
31,000원
일제강점기에는 식민지 이데올로기를 실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속을 한국 사회에 전반에 걸친 후진성과 식민지문화의 원시적 미분화성의 표상으로 그에 대응하여 민족주의 정신을 가진 학자들은 무속을 한국 문화의 유성의 근원지로 관심을 가졌다.
현대사회의 무속은 다른 민속현상과 달리 사회적인 환경에 의해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 농어촌의 공동화가 심화되고 도시화되면서 무속의 기반도 농어촌에서 도시로 이동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무속인들이 수요자가 많은 대도시로 이주하는 까닭에 더 이상 주거공간에서는 굿을 수행하기 어렵게 되어 한적한 산이나 강가로 그 공간이 점진적으로 이동한 것이다. 급기야는 도시 주변 산에 전문적인 굿당이 들어서기에 이르렀다. 광주의 무등산, 목포의 유달산, 순천의 승달산 등을 들 수 있는데, 비단 이러한 것은 호남지역의 사례만이 아니라 서울의 북한산, 충청도의 계룡산, 대구의 팔공산 등 여타의 지역에서도 유사하게 빚어지는 현상이다.
굿은 마을굿과 개인굿으로 나눌 수 있고, 개인굿은 굿의 목적에 따라 다시 나누어지기도 한다. 마을굿의 위상은 마을신앙의 전승 기반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개인굿은 사회적인 변화와 더불어 그 종류와 내용 또한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무등산권은 세습무권으로서 씻김굿이 대표적인 굿으로 알려져 있고, 무악과 노래 위주로 굿을 했으나 최근 들어 이러한 굿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다만 몇 사람 정도가 씻김굿을 하고 있어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세습무굿과 강신무굿이 연합하여 이루어지는 경우에도 어느 정도의 전통성을 확인할 수 있다.
머리말
I. 세습무굿
1. 단군사 이상조 재수굿
1) 전반적인 굿 개관
2) 굿의 진행 과정
3) 굿 연행 과정에 따른 무가 및 사설(공수)
2. 여신당 이장단/유삼례 재수굿
1) 굿의 전반적인 개관
2) 굿의 진행 과정
3) 굿 연행 과정에 따른 무가 및 사설
II. 세습무와 강신무의 연합굿
1. 만덕사 이경화 신내림굿
1) 전반적인 굿 개관
2) 굿의 진행 과정
3) 굿 연행 과정에 따른 무가 및 사설(공수)
2. 보덕사 이정님 신내림굿
1) 굿의 전반적인 개관
2) 굿의 진행 과정
3) 굿 연행 과정에 따른 무가 및 사설(공수)
3. 만덕사 김경희 동토굿
1) 굿의 전반적인 개관
2) 굿의 진행 과정
3) 굿 연행 과정에 따른 무가 및 사설(공수)
4. 화암사 강보살 허주떼는굿
1) 굿의 전반적인 개관
2) 굿의 진행 과정
3) 굿 연행 과정에 따른 무가 및 사설(공수)
5. 여신당 이장단 망자혼사굿
1) 굿의 전반적인 개관
2) 굿의 진행 과정
3) 굿 연행 과정에 따른 무가 및 사설(공수)
6. 화암사 유인선 재수굿
1) 굿의 전반적인 개관
2) 굿의 진행 과정
3) 굿 연행 과정에 따른 무가 및 사설(공수)
III. 강신무굿
1. 수선사 안희정 재수굿
1) 굿의 전반적인 개관
2) 굿의 진행 과정
3) 굿 연행 과정에 따른 무가 및 사설(공수)
2. 산제당 김보살 혼인문여는굿
1) 굿의 전반적인 개관
2) 굿의 진행 과정
3) 굿 연행 과정에 따른 무가 및 사설(공수)
3. 여신당 이보살 천운맞이굿
1) 굿의 전반적인 개관
2) 굿의 진행 과정
3) 굿 연행 과정에 따른 무가 및 사설(공수)
4. 만연굿당 이도윤 홍수맥이굿
1) 홍수맥이 굿의 전반적인 개관
2) 맥이의 진행 과정
3) 맥이 연행 과정에 따른 무가 및 사설(공수)
표인주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과 전라남도 문화재위원회 문화재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공동체신앙과 당신화연구』, 『남도설화문학연구』, 『남도민속문화론』, 『남도 민속과 축제』, 『축제민속학』, 『남도민속학』등의 저서가 있고, 『한국민속학새로읽기』, 『전쟁과 사람들』, 『구림연구』, 『한국인의 사후세계관』외 다수 공저가 있으며, 「민속에 나타난 감성의 본질과 발현양상」, 「광주굿의 지속과 변화양상」, 「광주 점복문화의 실상과 특징」, 「영산강 유역 마을의 신앙적 조형물의 특징」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주로 구비문학, 민속학, 축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송병삼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공저로『문학이론의 경계와 지평』등이 있고, 「단재 신채호의 문학사상 연구」, 「한국문학비평의 근대주의 연구」, 「1930년대 비평의 기능」등의 다수 논문이 있다. 주로 한국 근대 문화 일반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유목화
전남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서사문학을 활용한 곡성 심청축제 연구」, 「지역축제의 서사문학 활용과 의미」, 「여성 민요에 나타난 감성의 발현 양상과 치유방식」등 논문이 있다. 주로 구비문학과 민속학 전반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축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김보화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여 구비문학과 민속학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김기민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 구비문학과 민속학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전남대, 무등산권 무속 전문서적 출간
| 기사입력 2011-11-09 15:38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전남지역 무등산권 무속 전반을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문 서적 4권이 동시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대 무속연구팀(책임교수 표인주.국어국문)은 9일 최근 무등산권의 굿당과 굿, 점집과 점복의례, 무속신앙의 공간, 무속인의 생애사 등 4권을 동시 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동안 논의되지 못했던 무등산권 무속인들의 굿당, 굿의 행태와 특징, 점집과 점복의례, 무속인의 삶과 문화, 무속 공간의 의미 등을 집중 살폈다.
특히 무등산 뿐만 아니라 광주천과 전통시장, 집장촌 등 무등산 주변 지역 무속의 다양한 변이 과정을 현지조사를 통해 집중 점검하고 지역 점복 신앙과 무속 형태 등을 다루는 등 광주·전남지역의 무속 연구의 지평을 넓혔다.
호남의 진산인 무등산은 역사의 고비마다 구국의 거점이 됐고, 고려시대에는 국가의 제사를 올리는 신성한 곳이다.
예부터 무등산 주변에는 굿당과 점집 등이 대거 운영되고 있고 무당과 법사 등 무속인들이 다양한 무속 활동을 벌여 왔다.
표 교수는 "최근 한국 무속에 대한 관심이 다양한 시각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지역 영산인 무등산권 무속을 다룬 책이 출간돼 뜻이 깊다"며 "무속 연구의 발전과 한국민속 연구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기사출처>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b%ac%b4%eb%93%b1%ec%82%b0%ea%b6%8c&contents_id=AKR2011110914940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