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문화를 창출하는 까닭에 민속의 형성과 변화는 역사적 사건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가송리를 비롯한 청량산 일대의 동신신앙은 공민왕의 안동몽진과 관련하여 공민왕 가족들을 동신으로 모시는 까닭에 안동지역의 전반적인 상황과 다를 뿐 아니라, 동신의 구성과 동제 일정, 제의 양식이 두루 독자성을 지닌다. 동신당 구실을 하는 신체는 모두 셋이다. 3당의 으뜸인 부인당과 그 오른쪽에 산신각, 그리고 서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거리당이 있다. 흔히 말하는 당나무는 거리제를 지내는 5백년 수령의 느티나무로 이루어져 있고 거리당이라 일컫는다. 따라서 부인당, 산신당, 거리당의 3당 체제를 이룬다고 할 수 있다. 원래는 당나무를 신체로 한 골맥이 당에 해당되는 ‘거리당’과, 산신령을 섬기는 ‘산신당’의 양당체제가 기본형을 이루었다가, 공민왕의 역사가 편입되면서 공주를 모신 부인당이 번듯하게 중앙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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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마을의 역사와 사회구성 주민들의 살아온 내력과 마을경관|조정현․김지은․박은정| 각 자연마을을 한 동네로 묶어주는 마을조직|권봉관| 마을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본 가족과 친족 문화|백민정|
2. 세시풍속의 전승과 생애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시풍속|윤기복․윤경식| 마을에서 평생을 살아온 여성의 삶과 인식|김보라|
3. 신앙생활과 여가문화의 전통 부인당 동제의 현재적 전승양상|송영석| 사례를 통해 살펴본 주민들의 여가생활|윤지은|
4. 전승되는 설화와 민속예술 영험담을 통해 본 동신에 관한 주민 인식과 변화|이선호| 민요 전승의 현실과 상황의 변화|고호은| 연행자의 체험과 인식을 통해 본 마을풍물의 전승|박혜영|
5. 마을 살리기와 의식주 생활 ‘농촌전통테마마을’ 지정과 운영|배영동․김호일| 사진을 통해 본 여성 외출복의 유행|박민희| 부인당 동제洞祭 제물祭物의 전승과 변화|박선미| 청량산 줄기에 둘러싸인 주민들의 주생활|김도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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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팀장 임재해│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참여교수 김명자│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천혜숙│안동대학교 민속학과 한양명│안동대학교 민속학과 배영동│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이상현│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조정현│BK사업팀 연구교수
참여대학원생 김유경│박사과정 2학기 민윤숙│박사과정 4학기 박혜영│박사과정 5학기 고호은│석사과정 2학기 권봉관│석사과정 4학기 김도완│석사과정 4학기 김보라│석사과정 2학기 김지은│석사과정 2학기 김호일│석사과정 4학기 박민희│석사과정 4학기 박은정│석사과정 2학기 백민정│석사과정 2학기 송영석│석사과정 4학기 신정아│석사과정 4학기 양희진│석사과정 4학기 윤경식│석사과정 4학기 윤기복│석사과정 2학기 윤지은│석사과정 2학기 이선호│석사과정 4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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