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서사와 서정적인 노래, 연기와 대사로 빚어내는 중국 고전 문학의 집대성 중국 전통극 무대의 기발함과 다양함이 담긴 고전극과 만나는 즐거움 우리나라에 번역 소개된 중국희곡은 주로 원 잡극에 국한되어 있다. 그 문학적 가치가 뛰어나긴 하지만, 중국희곡/연극사의 주된 맥락을 이루는 것은 역시 송원 남희와 명청 전기로 이어지는 장편 희곡 양식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작품들은 장편인데다 복합적인 문체로 인한 번역의 어려움으로 인해 거의 번역이 되지 못하였다. 겨우 《비파기》나 《백토기》의 단락들, 그리고 최근에 나온 《도화선》의 번역을 참고할 수 있을 뿐이다. 이렇게 무엇보다도 우리 독자들이 참으로 재미나고 다양한 중국희곡들을 전혀 접할 수조차 없다는 아쉬움에 본서의 출판을 기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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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책머리에
제1장 가난한 아내를 저버린 무정한 선비-구산서회九山書會의 ≪장협장원張協狀元≫
제10출 강도 만난 장협 낡은 사당으로 찾아 들다 제16출 이씨 아주머니 중매로 장협이 빈녀와 혼인하다 제35출 장협이 빈녀를 쫓아내다
제2장 늙은 스님의 파계와 환생-서위徐渭의 ≪옥선사玉禪師≫
제 1출 옥통선사가 홍련으로 인해 파계하다 제 2출 월명화상이 류취의 전생을 깨우치다
제3장 중국식 로미오와 줄리엣-탕현조湯顯祖의 ≪모란정牧丹亭≫
제10출 꿈에 놀라다 제23출 저승에서 판결을 받다 제26출 초상화를 감상하다
제4장 불의에 저항한 시민들-이옥李玉의 ≪청충보淸忠譜≫
제11출 조서 때문에 소란이 일어나다 제22출 사당을 부수다
제5장 청춘남녀의 엇갈린 인연-이어李漁의 ≪풍쟁오風箏誤≫
제13출 추녀 보고 놀라다 제28출 혼인을 강요하다
제6장 황제와 후비의 사랑-홍승洪昇의 ≪장생전長生殿≫
제 2출 혼인하다 제22출 사랑을 맹세하다 제25출 미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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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경 한양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중국 고전희곡 문헌 연구와 공연예술 및 민간 연극에 대한 조사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송원남희연구』( 1992 ), 「≪오륜전비기≫ 연구」( 1 )( 2 ), 「중국 전통극의 현대화 작업에 관한 연구」, 「중국 호랑이 관련 연희 연구」 등 논문과 번역서로 『찻집』, 『버스정류장』, 『韓國演劇史』(공역), 『중국 고대 극장의 역사』(공역), 『피안』, 『백토기』, 『三人三色 - 2008韓國戱劇舞臺的現狀』(공역) 등이 있다.
홍영림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명청대 화북 향촌극 연구』( 2002 )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로 『중국 근대의 풍경』(공저), 「청대 지방희 유통환경의 변화」, 「≪점석재화보≫에 나타난 도시의 연극 문화」, 「중국 전통극 배우에 대한 연극학적 고찰」 등이 있다.
김순희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의 탈놀이 ≪대두화상≫ 연구』( 2005 )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로 『강남지역 공연문화의 꽃 - 곤극』, 「중국 궁중 백희의 문화콘텐츠로의 전망」, 「신시기 천극 현대화의 문제작 - 웨이밍룬의 ≪반금련≫」 등이 있다.
이지은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장생전≫의 양귀비 형상 연구』( 2006 )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로 『중국 문학의 즐거움』(공저), 「≪홍루몽≫에 나타난 배우의 삶」, 「중진규의 ≪홍루몽전기≫ 연구」 등이 있다.
이현정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연구로는 석사학위논문 『명 중기 문인 희곡 연구』( 2005 ), 「중국 사묘 연극의 기능에 관한 고찰」, 「의와 불의 사이의 중국적 사랑에 관한 시론」 등이 있다.
박양화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연구로는 석사학위논문 『우통 희곡 연구』( 2006 ), 「이개선 ≪보검기≫ 및 관련자료 역주」( 1~6 )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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