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김호석의 향피리 독주곡집 발매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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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황해도피리가락>
황해도피리가락은 박동신에 의해 전승되었으며, 봉산탈춤의 반주음악으로도 연주되고 있다. 박동신은 19세때인 1928년부터 3년간 먹통선생에게서 황해도피리가락을 사사하였으며, 1931년부터는 이호윤에게서 황해도피리가락을 사사하였다. 황해도피리가락은 황해도 내의 여러 지역에서 연주되던 피리가락을 박동신이 전승한 것인데, 염불·타령·굿거리는 해주가락이고, 타령시나위는 재령가락이다. 박동신은 봉산탈춤의 반주음악으로 염불·타령·굿거리 등 3곡을 전하였으며, 타령시나위는 김호석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의 전수생시절이던 1980년부터 가락의 보존·전승을 위해 봉산탈춤 제2과장 팔목중춤 중 첫목춤에 적용하기 시작하여 반주음악으로 정착되었다.
-(봉산탈춤음악본 15~16쪽 중에서)


<봉산탈춤 노래연주곡>
봉산탈춤에서 부르고 있는 노래들은 양소운에 의해 전승되었다. 양소운은 봉산탈춤의 복원사업과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에 참여하였으며, 1967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후 42년간 인간문화재로 있으면서 봉산탈춤의 춤과 노래의 원형을 보존하고 제자들의 전승교육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봉산탈춤에서 불리어지는 노래의 대부분은 경토리와 육자백이토리로 되어 있다. 경토리는 "솔, 라, 도, 레, 미" 또는 "라, 도, 레, 미, 솔"의 음구조로 되어있고, 육자백이토리는 "미, 라, 시, 도, 레"의 음구조로 되어있다. 이 음반에 실린 노래들은 봉산탈춤노래의 효과적인 전승교육을 위해 향피리독주로 녹음되었다.






강령탈춤에서 부르고 있는 노래들은 모두 31곡이며, 이 음반에는 23곡이 실려 있다. 이 곡들의 대부분은 경토리와 육자백이토리 그리고 메나리토리로 되어 있다. 경토리는 "솔, 라, 도, 레, 미" 또는 "라, 도, 레, 미, 솔"의 음구조로 되어있고, 육자백이토리는 "미, 라, 시, 도, 레"의 음구조로 되어있으며, 메나리토리는 “미, 솔, 라, 도, 레"의 음구조로 되어있다. 이 음반에 실린 노래들은 강령탈춤노래의 효과적인 전승교육을 위해 향피리독주로 녹음되었다.

강령탈춤반주음악은 일명 황해도피리가락이라고 부르며, 박동신을 통해 김호석에게 전승되어 봉산탈춤과 은율탈춤의 반주음악으로도 연주되고 있다. 김호석은 19세때인 1975년부터 3년간 박동신에게서 황해도피리가락을 사사하였다. 황해도피리가락은 황해도 내의 여러 지역에서 연주되던 피리가락을 박동신이 전승한 것으로, 본 음반에 실려 있는 염불·타령·굿거리는 해주가락이다. 염불은 1공에서의 목튀김과 2공에서의 굵고 격렬하게 떨어주는 음, 그리고 고음으로 뻗는듯하다가 떨어주고 떠는듯하다가 꺽어내리는 표현이 특징이고, 타령은 뒷구멍에서 ‘미’음을 길게 뻗으면서 퇴성으로 1공을 경유하여 2공에서 굵게 떨어주는 것이 특징이며, 굿거리는 박의 끝음이 다음박의 첫음으로 시작되는 엇박자가 12회 출현할 정도로 엇박자가 특징이다.






은율탈춤에서 부르고 있는 노래는 모두 11곡으로, 이 곡들의 대부분은 경토리와 육자백이토리 그리고 메나리토리로 되어 있다. 이 노래들은 각 과장에서 배역을 맡은 연희자들에 의해 불려지고 있는데, 특히 양소운에게서 서도소리를 사사한 전문소리꾼인 안선균과 박일홍에 의해 노래의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다. 제5과장 노승춤과 제6과장 미얄할미영감춤에 11곡 중 9곡이 집중되어 있다. 제5과장 노승춤 중 말뚝이와 최괄이가 함께 부르는 ‘대꽃타령’과 ‘병신난봉가’는 “라, 도, 레, 미, 솔”의 선율구조로 되어 있는 경토리이지만, 굵게 떨어서 표현하는 서도창법의 특징들이 잘 나타나 있는 곡이다.


은율탈춤반주음악에는 김영택이 전한 ‘은율가락’과 박동신이 전한 ‘해주가락’ 중 ‘타령’이 있는데, 이 음반에는 ‘은율가락’ 중 ‘긴염불’·‘늦타령’ 그리고 ‘자진돔부리’ 등 3곡이 수록되어 있다. ‘긴염불’은 은율탈춤의 제2과장 상좌춤과 제5과장 노승춤에서 연주되는 음악으로 “솔, 라, 도, 레, 미”의 선율구조로 되어있으며, ‘솔’음과 ‘도’음을 굵게 떨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첫째장단과 셋째장단에 나오는 선율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는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늦타령’은 제1과장 사자춤과 제2과장 상좌춤 그리고 제6과장 미얄할미영감춤 등에서 연주되며, “라, 도, 레, 미, 솔”의 선율구조로 되어 있다. 이 곡은 앞부분 여섯장단 또는 종지마디를 한 장단 확장한 일곱장단을 주제악절로 반복하여 연주한다. ‘자진돔부리’는 “솔, 라, 도, 레, 미”의 선율구조로 되어있으며 제2과장을 제외한 전과장에서 연주된다. 이 곡은 ‘레’음으로 시작하는 두 마디의 주제선율을 반복하여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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