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지향적 교육력 강화를 위하여
사라져가는 향토 설화의 보존과 교육적 활용이 필요하다
둘레의 예화를 찾아서 들려주는 일은 교육적으로 매우 필요하다. 도덕교육의 한 방법으로 준거 인물에 의한 모델링이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교육은 학교에서뿐만 아니고 가정에서 부모와의 공동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부모들이 먼저 읽고 자녀에게 들려주는 형태의 스토리텔링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일은 매우 요긴하다.
학생들은 물론 일반 성인들도 자기와 가까운 곳의 이야기일수록 더욱 큰 관심을 두기 마련이다. 따라서 우리 둘레의 문화유산 속에서 찾아낸 이야기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하여 이 책은 부모가 자녀에게 보다 내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어체 문장으로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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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사라져가는 향토 설화의 보존과 교육적 활용
논공읍 편
노홍지와 부덕불 이야기(전 재산으로 저수지를 건설하게 하다)
하늘로 올라간 나무꾼 이야기(맑고 깨끗한 샘물을 마시면)
처녀 귀신 이야기(이루지 못한 사랑 어찌하리)
윤재훈 효행비 이야기(밤 한 톨도 웃어른께 먼저)
김해김씨 효부비 이야기(홀로 시어머니를 모시다)
장군 우물 이야기(사람은 겸손해야 한다)
반갈미산 전설(모든 일에 조심성 있어야 한다)
다사읍 편
성주이씨 효부각 이야기(부모를 모시는 일에 무얼 가리랴)
쌀을 버린 신석룡 형제 이야기(언제나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이락서당과 한강 선생 이야기(이수伊水와 낙수洛水의 가르침을 따라서)
이강서원과 서사원 선생 이야기(훌륭한 선비는 영원하다)
서재마을과 도여유 선생 이야기(훌륭한 사람 이름은 영원히 기억된다)
금암서원과 정사철 선생 부자 이야기(부자가 함께 의병 활동을 하다)
양졸재 정수 선생의 선비정신(도리어 어리석음을 기르다)
창녕성씨 열부각 이야기(처음 먹은 마음 끝까지 지킨다)
늪속 괴물 이야기(나쁜 짓 하면 하늘이 벌을 내린다)
천남성 바위 전설(마음이 아름다워야 한다)
왕쉰이 고개 전설(언제나 부지런해야 한다)
와룡산 장군 우물 이야기(착한 사람에게는 보인다)
효불효 해랑다리 전설(어머니를 위하는 마음은 귀하다)
한글학자 이윤재 선생 무덤 이야기(먼저 말을 지켜야 나라가 바르게 선다)
화원읍 편
인홍사와 인흥사 이야기(일연 스님 <삼국유사>를 꿈꾸다)
유명악 판관 비석 이야기(나를 태워 비를 내리게 하라)
<명심보감>과 인흥서원 이야기(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
인흥마을 <인수문고> 이야기(이웃마을 청년들도 함께 가르쳤다)
효자 문영박 선생 이야기(가르침대로 실천하다)
왜 돌을 쌓아 산을 만들까(부족함은 메꾸어야 한다)
아버지를 팔아버립시다(효도는 정성이다)
아버님, 장가드셔요(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는 것이 효도이다)
개구리산과 뱀산 이야기(땅 모양은 사람 모양이다)
모수덤 괴물 이야기(어디에서나 조심해야 한다)
고인돌 칠성바위 전설(마음이 지극해야 한다)
분녀로 바뀐 이쁜이 이야기(바르게 살아야 한다)
말이 날아다닌 마을 이야기(이루지 못할 약속은 없다)
임금이 찾아온 화원동산(낙원은 가까운 곳에 있다)
설화마을 이름 이야기(꽃 피는 마을이었다)
가창면 편
동생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누나(네가 우리 집 대를 잇게 하였구나)
송병규 효자각 전설(할 수 있는 일은 다한다)
경주김씨 효부각 전설(길은 찾는 사람에게 보인다)
한천서원 전이갑, 전의갑 형제 이야기(나라 위해 목숨을 바치다)
학암 서균형 선생 이야기(올곧은 마음은 영원하다)
용계 서변 선생 이야기(독서의 힘으로 장원을 이루다)
녹동서원 김충선 선생 이야기(훌륭한 문물을 해칠 수 없다)
의병장 우배순 이야기(선비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명의가 된 가난뱅이(지혜로운 눈을 길러야 한다)
온정골이 원정골로 변한 이야기(온천수는 왜 사라졌는가)
배바위와 한천바위 전설(신비한 것은 숨어있다)
육룡소 전설(착하면 용서 받는다)
옥랑각시굴 전설(기다림은 아름답다)
무당웅덩이 전설(잘못을 저지르면 망한다)
불알고개와 치마바위 전설(먼저 준비해야 한다)
구지면 편
동방 5현 김굉필 선생 이야기(차가움과 따뜻함을 어이 다르다 하리)
이로정의 두 선비 이야기(우리 고장 큰선비들이 만나서)
송담서원 박성 선생 이야기(나라에는 충성하고 부모에게는 효도하고)
용지덤불과 매랑샘 이야기(이웃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맹꽁이가 된 부부 이야기(나쁜 짓 하면 평생 벌 받는다)
양천석 마을 배나무 이야기(쌓기는 힘들어도 망할 때는 순간이다)
효자 제갈남학 이야기(아버지 이건 생선이에요)
약산골 유래 이야기(남을 위하면 복을 받는다)
닭벼슬 이야기(싸우면 망한다)
아들 바위 딸 바위 전설(정성이 지극하면 이루어진다)
옥포읍 편
진주강씨 모열각 이야기(부부는 영원하다)
이철견 장군 신도비 이야기(뛰어난 공적은 오래 남는다)
반송리 유래 이야기(모든 일에는 다 시작이 있다)
파금터 전설(손님은 많아야 한다)
누이의 원망이 담긴 소바위 이야기(애절한 운명이 안타깝다)
사찰 수문장이 된 용 이야기(누구에게나 직분이 있다)
정효각 김형규 선생의 홍시 이야기(효자는 영원히 아름답다)
절부 석씨 부인 이야기(남편을 위해 목숨을 버리다)
효자 김염권 이야기(멧돼지가 스스로 들어오다)
용꼬리 전설(보통 때에 잘해야 한다)
송촌마을 묘터 이야기(베풀면 복을 받는다)
어느 마을 묘터 이야기(누구에게나 정해진 자리가 있다)
꿀밤 당산나무 전설(앞장서는 사람이 중요하다)
동삼샘 이야기(착한 사람은 소원을 이룬다)
야시 영감 이야기(바르게 살아가야 한다)
유가읍 편
비슬산 이름에 대한 이야기(음과 양의 조화, 그리고 신비한 전설)
도를 이룬 두 선사(관기선사와 도성대사 이야기)
새로 세워진 대견사(위대한 문화는 영원하다)
효부 고령김씨 이야기(나를 잡아먹으시오)
효성 지극한 4형제 이야기(부모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버린다)
장수 발자국 전설(내 마음이 진실하다면)
배나무와 구렁이 전설(지극한 사랑은 전설이 된다)
배나무 소沼 전설(억울해도 참아야 하는가)
귀신 데리고 다닌 노인 이야기(세상은 신비하다)
금화사 쌀뜨물 이야기(숲이 깊어야 사람도 깃든다)
스님의 도술 이야기(정신을 모으면 못할 일 없다)
정망샘 이야기(마음을 바르게 써야 한다)
금수암 이야기(착하면 복을 받는다)
백정터 이야기(잘못하면 벌 받는다)
범밭덤 이야기(서로 믿고 살아야 한다)
재산을 나누어 가진 형제(투정도 잘해야 한다)
길러준 아버지를 어이 버리리(모든 것은 순리대로 흘러간다)
아버지 상사병을 고친 딸(모든 문제에는 다 답이 있다)
내가 소만도 못할쏘냐(본받는 사람은 복 받는다)
효자 김처정 이야기(아버지, 이 젖을 좀 들어보셔요)
용의 알 전설(기운이 서리면 경사가 난다)
비슬산 신선바위 전설(정신을 굳게 가져야 한다)
깔래돌 전설(기다림은 아름답다)
전국 최초의 의병 곽재우 장군 이야기(나의 무덤을 낮추어라)
산과 물 가운데의 이애정 이야기(청년이 바로 서야 나라가 산다)
하빈면 편
육신사 박팽년 선생 이야기(나눔과 배려로 새롭게 일어서다)
하늘이 보살펴 준 손자(대를 잇게 된 박팽년 선생 이야기)
하목정 이익필 장군 이야기(푸른 강에 기러기 날다)
슬픈 사연 간직한 자매바위 이야기(몸을 함부로 더럽힐 수 없다)
바위고개 장군바위 이야기(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망한다)
베틀바위 이야기(귀한 정신을 잘 지켜야 한다)
용이 꼬리를 친 흔적(정성이 지극하면 이루어진다)
현풍읍 편
솔례 땅에 얽힌 이야기(지성이면 감천이다)
청백리 곽안방 선생 이야기(깨끗한 삶은 존경 받는다)
일문삼강을 이룬 곽준 선생 이야기(나의 목숨보다 나라가 더 중요하다)
십이정려각 효열부 전의이씨 이야기(지극한 마음이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곽의창과 곽유창 형제 이야기(어떻게 살아야 바른 길일까)
십이정려각 열부 밀양박씨 이야기(참된 희생은 아름답다)
공덕고개 이야기(덕을 쌓아야 바르게 살 수 있다)
소밥 주기 이야기(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늦돌아비 제사 이야기(살아있을 때에 잘 해야 한다)
용두산 벌집터 무덤 이야기(우정은 아름답다)
황벌의 도깨비불 전설(아름다운 곳에 신비로운 전설 깃든다)
언제나 말조심해야 한다(신랑듬과 각시듬 이야기)
까마귀듬 이야기(모든 것은 함께 살아간다)
절은 어디로 사라졌는가(사라진 절 귀비사 이야기)
홀개나루 말무덤 전설(깊이 생각해야 한다)
현풍 석빙고 이야기(노인을 섬겨야 한다)
감옥터 이야기(원망을 얻지 말아야 한다)
옛 달성군 지역 편
서시립 선생 백원서원 이야기(아는 것보다 실천이 더 중요하다)
압로정과 송담 채응린 선생 이야기(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어야)
모당 손처눌 선생의 선비 정신(나라의 위급함에 임하여)
효자 강순항 이야기(참된 효자는 하늘이 알아준다)
효자 서명보 이야기(똥을 맛보다)
서구 사랑나무 이야기(사랑은 사량思量에서 비롯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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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후 섭
대구교육대학교,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대구가톨릭대학교대학원 졸업(교육학박사)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 아동문학가
대구달성교육장 역임, 명예달성군민
현 대구아동문학회장, 한국인성스토리텔링연구소장
현 사단법인 신한국운동추진본부 본부장 겸 부설인성대학원장
저서
「의로운 소 누렁이」, 「신비한 식물 이야기」, 「싸리울의 분홍메꽃」, 「인성동화」, 「꿈만 꾸는 새」 등 저서 80여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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